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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관리본부 뉴스레터 5호 2005-09-24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3404

작성내용

혈장 성분헌혈 감소로 혈우병치료제 원료혈장 공급 차질 우려
4월말 현재, 혈장성분헌혈자 전년대비 42% 감소


혈장 성분헌혈자의 감소로 분획제제용 원료 혈장확보에 큰 차질이 예상되고 있다.

혈액사업 통계에 따르면 올 4월말까지의 혈장성분 헌혈자는 전년도 동기간의 205,929명보다 무려 86,823명이나 감소한 119,106명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4월말까지 감소한 전체 헌혈자 101,046명의 약 85.9%에 달하는 수치로 혈장 성분헌혈자 감소가 전체 헌혈자 감소의 거의 전부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 같은 혈장 성분헌혈의 감소추세가 지속된다면 그동안 전량 국내 헌혈혈장으로 생산해왔던 항혈우병인자제제를 또다시 수입혈장으로 제조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 초래될 수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올 한해 국내 항 혈우병 치료제의 자급자족을 위해서는 성분채혈 혈장과 전혈분리 신선동결혈장 등 원료혈장 344,000리터가 필요하나, 4월말까지 확보된 원료 혈장은 95,221리터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현재 보관중인 혈우병 치료제의 재고량과 원료혈장의 수급량을 고려할 때 8월말이면 혈우병 치료제의 재고량도 완전 소진될 것으로 보여, 올해 수입예정인 알부민 등 분획 제제용 혈장 외에도 혈우병치료제제 원료 혈장까지 추가로 수입할 수밖에 없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항혈우병인자제제는 혈장 성분헌혈 활성화와 수입혈장으로 제조된 혈우병 치료제에 의한 각종 바이러스 감염을 우려한 혈우병 환자들의 적극적인 요구가 반영돼 지난 99년부터 전량 국내헌혈 혈장을 원료로 생산되어 왔다.

실례로 지난 80년대 중반부터 90년대 초까지 프랑스와 캐나다, 일본, 미국 등에서 열처리되지 않은 혈액응고제제의 유통으로 수천 명의 혈우병 환자들이 HIV와 C형 간염에 감염된 바 있다.

또한 최근에는 몇몇 국가에서 웨스트 나일(West Nile) 바이러스와 에볼라 바이러스, 광우병(vCJD)등이 수혈로 전파되는 사례가 발표되고 있어 수입혈장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따라서 세계보건기구(WHO)와 국제적십자사연맹에서는 수혈용 혈액은 물론 분획제제용 혈장도 각 국가들이 자급자족할 것을 권고하고 있다.

한편 국내 혈장제제 의약품 생산업체들은 올 해 항혈우병인자제제 원료 혈장을 포함 국내 분획제제용 혈장 소요량을 지난 해 584,000L보다 크게 상회한 910,000L로 잡고 이중 540,000L를 국내헌혈 혈장으로, 나머지 370,000L를 수입혈장으로 충당하겠다는 계획을 수립한 바 있으나, 4월말 현재 확보된 국내 헌혈 혈장은 모두 114,364리터에 불과하다.

재헌혈 촉진전략을 주제로 헌혈진흥위원 워크숍 열려
5.18~19 적십자 교육원서, 16개 혈액원장 등 47명 참석


2005년도 제2차 헌혈진흥위원 워크숍이 5월18일과 19일 양일간 대한적십자사 교육원에서 개최되었다.

“재헌혈 촉진전략”을 주제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전국 16개 혈액원장 등 모두 47명이 참가했으며, 연세대학교 강철희 교수의『관계 마케팅』, 크레월드 김호영 대표의『헌혈 서비스 수요창출의 전략적 전개방안』특강과 분임토의가 진행됐다.

특히 분임토의시간에는 등록헌혈제 활성화 방안, 기존 헌혈자의 재헌혈 촉진방안 등에 활발한 토론이 이루어졌으며, 특히 저비중으로 헌혈에서 제외된 여성들에게 철분제를 제공해 여성헌혈률을 높이고 국민건강 증진에도 기여하자는 구체적인 대안이 제시되기도 했다.

수혈학 관련 논문 및 구연발표, 학술포스터 등 25편 발표
혈액관리본부 및 혈액원 직원, 2005 대한수혈학회 학술 심포지움서


지난 5월 20일과 21일 양일간 전북 무주리조트에서 열린 2005 대한수혈학회 학술심포지엄에서 혈액관리본부와 각 혈액원에 근무 중인 의료진 및 직원들이 3편의 논문과 구연발표 3건, 학술포스터 19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학술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김문정 혈액관리본부 안전관리팀장은 “다종성분채혈” 발표를 통해 미국과 유럽 일본 등에서 실시되고 있는 다종성분채혈을 대한적십자사에서도 도입하기 위해 준비 중에 있음을 밝혔다.

다종성분채혈은 성분채혈기를 이용해 한 종류 이상 또는 한 단위 이상의 성분헌혈제제를 채혈하는 방법으로 지난 80년대부터 선진국을 중심으로 널리 실시되고 있다.

김문정 팀장은 외국의 사례에서 볼때 헌혈자가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혈액수급을 위해서는 다종성분채혈이 도입되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헌혈 유예기간 및 채혈량 산정 등에 대한 평가 및 기준이 시급히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동집 가톨릭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가 적십자 학술공로상을 수상했으며, 서동희 혈액관리본부 혈액안전국장과 이미경 남부혈액원 부원장이 수혈의학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다기관 조사나 정책을 연구중인 연구자에게 주어지는 폴상과 우수 논문상인 미르학술상을 각각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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