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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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러브레터 2008년 11월호 2008-11-25
작성자 운영자 조회수 7576

작성내용

2008년 헌혈 유공장 8116명 수상
대한적십자사 창립기념, 혈액유공 단체 개인에 표창 수여
8,116명 헌혈 유공장 금, 은장 수상
 대한적십자사는 창립 103주년을 맞이해 10월 27일(월) 우리은행 본점에서 창립기념식을 개최하고 그동안 헌혈에 동참해준 헌혈자와 혈액사업 발전에 이바지한 단체 및 개인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창립 103주년 기념식에서는 혈액사업유공자 및 헌혈유공자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되었으며, 한국승마협회에 근무하는 한세웅 헌혈자가 금장을, 육군 3군 사령부에 근무하는 정대형 중령이 은장을 각각 대표로 수상했다.

 금장 대표 수상자인 한세웅씨는 “여러 해 동안 헌혈에 참여하며 헌혈을 생활의 일부로 느끼고 있다”며 “대표수상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직장 내 수상 소식이 알려지면서 칭찬해 주시는 분들이 많아졌다”고 말했다.
 한씨는 헌혈을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를 가지고 있다. 어린 시절 같은 반 친구가 사고로 많은 수혈을 필요로 했지만 자신은 나이가 안 되어 헌혈할 수가 없었다고 한다. 그 후 그는 만 16세가 되는 고등학교 시절부터 헌혈을 시작했고 시간이 날 때마다 헌혈에 참여했다. “행복이란 멀리 있는 것이 아닐 것입니다. ‘幸福’은 ‘行福’입니다. 건강한 이들에게만 주어진 특권을 나누어주며,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하는 것이 행복입니다.”
 헌혈유공장 은장을 수상한 정대형 중령은 헌혈로 국민에게 봉사하는 참 군인상을 실천하는 모범 간부로 부대 내 소문이 자자하다.
 1986년 ROTC 24기로 임관한 정중령은 중위 시절 우연히 들른 헌혈차량에서 첫 헌혈을 한 이후 혈액이 부족하다는 언론보도를 접하고 헌혈에 정기적으로 참여하게 됐다.
 “군인으로서 국방임무 외에도 헌혈을 통해 국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다는 생각으로 헌혈 할 때가 가장 보람 있었습니다.”
정대형 중령은 헌혈이외에도 1999년부터 어린이재단과 월드비젼을 통해 무의탁 노인과 아동과 결연을 매져 후원도 하고 있고 최근에는 사후장기기증을 신청해 놓는 등 사랑나눔에 앞장서고 있다.

헌혈공익광고를 통해 헌혈문화 확산과 헌혈자 증가에 큰 역할을 한 한국방송광고공사는 혈액사업유공으로 대한적십자사 총재 표창을 수상했다. 올 여름  공중파 및 케이블 TV, 인터넷 매체 등에서 방송된 ‘1초의 찡그림,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표정입니다’는 많은sp;대한적십자사는 매년 6월 30일을 기준으로 30회 이상 참여한 헌혈자에게 헌혈유공장 은장을, 50회 이상 참여한 헌혈자에게는 헌혈유공장 금장을 수여해 오고 있다. 올해에는 금장 2,200명(2007년 2,374명), 은장5,916명(2007년 6,018명) 등 총 8,116명이 헌혈 유공장을 수상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지역이 2,918명으로 가장 많았고 부산지역이 727명, 광주・전남지역이 700명으로 뒤를 이었다. 서울 양천구 신정동의 강민규 학생(89년생)이 50회의 헌혈로 최연소 금장 수상자로 선정되었으며, 용인시 기흥구에 사는 김태장씨는(44년생) 51회의 헌혈로 금장 수상자중 가장 나이가 많았다. 한편, 은장 부분에서는 부산의 정승인 학생(90년생)이 30회 헌혈로 최연소 은장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SBS 라디오 헌혈특집 캠페인
SBS라디오와 함께 하는 헌혈특집방송 캠페인
7시간 동안 103.5MHZ로 수도권지역에 생방송
 SBS라디오와 대한적십자사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아름다운 찡그림, 함께 합시다>가 10월 3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SBS 목동사옥 1층에서 전개됐다.

 헌혈특집생방송 <아름다운 찡그림, 함께 합시다>는 단순히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보다, 시민들에게 헌혈에 대한 올바른 상식을 심어주고 헌혈을 이웃사랑의 대표적인 실천문화로 정착시키기 위해 준비되었다.
 김종진-이승신 부부가 오전 11시부터 오후 2시까지, 김지영-남성진 부부가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1, 2부 진행을 맡았다.

 이번 행사는 각계 각층의 유명 인사들도 대거 참여해 시민들의 헌혈동참을 호소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를 비롯해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 민주당 추미애 의원, 한나라당 권영세 의원 등 여야 정치인들이 참석해 혈액관리 선진화를 위한 정책적 제언을 했다. 특히, 한나라당 정몽준 최고위원과 조윤선 대변인, 양승조의원, 민주노동당 강기갑 대표는 현장에 마련된 헌혈장소에서 직접 헌혈에 참여해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헌혈홍보대사인 슈퍼주니어는 방송 중 ‘헌혈 O, X 퀴즈’를 통해 헌혈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을 도왔으며, 김종서, 알렉스, 샤이니, VOS, 윤하 등 인기가수들도 공개방송에 출연해 헌혈 동참호소와 라이브 공연을 펼쳤다.
 이날 헌혈캠페인 공개방송 방청 및 헌혈에 참여한 사람에게는 SBS에서 제공한 캡슐형 라디오가 지급되었고 헌혈약정단체인 GS리테일에서는 신선한 미스터 도넛 세트를 행사참여자에겟 전달하였다.
 
건강한 헌혈, 마라톤과 함께해요 이벤트
“건강한 헌혈, 마라톤과 함께해요”
2008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에 헌혈자 40명 초청

 

 혈액관리본부는 (재)손기정기념재단과 대한적십자사, 국민일보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2008 손기정 평화마라톤대회’에 헌혈자 40명을 초대하는 이벤트를 개최했다.

  “건강한 헌혈, 마라톤과 함께해요” 이벤트는 “헌혈, 뮤지컬을 만나다” 에 이어 헌혈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헌혈 참여를 독려하기 위한 두 번째 행사로, 헌혈자의 건강을 주제로 삼았다.

쌀쌀한 날씨에도 오전 7시까지 도착한 헌혈자들은 평화의 공원에 설치된 헌혈 부스에서 모여 헌혈홍보티셔츠를 받고 각각 10km 부문에 25명과 5km 종목에 15명이 출전하였다.

 또한 대한적십자사 Rh(-) 봉사회 회??벤트에 당첨된 헌혈자들과 함께 강변북로를 달렸다.

 간단한 몸 풀기 후 풀코스 출전자들을 시작으로 마라톤이 시작되었으며, 강원도에서 출발해 행사장에 조금 늦게 도착한 한 헌혈자는 “새벽 3시부터 일어나 준비해 출발했다”며 “다른 헌혈자들과 이번 행사에 참여할 수 있어 가슴이 설렌다”고 말하고 서둘러 출발선을 통과했다.

마라톤에 참여한 헌혈자 중 좋은 기록으로 순위에 입상한 사람은 없었지만, 이번 마라톤 행사는 헌혈자들이 함께 모여 헌혈홍보와 건강을 다지고, 헌혈자 가족과 연인, 직장동료가 함께 마라톤에 참여해 의미가 더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 헌혈 시기 전후에는 원활한 회복을 위해 장거리 마라톤과 같은 격한 운동은 권장되지 않습니다.
 
전주시 헌혈장려조례 제정
전주시의회, 헌혈장려조례 제정 추진
전국 지자체 중 4번째
 전주시의회가 헌혈 장려조례 제정을 통해 시민들의 헌혈 분위기 확산에 앞장서기로 했다.

 송상준 시의원 등 8명의 의원은 원활한 혈액 수급을 위해 시민들의 자발적인 헌혈운동을 장려하기 위한 '전주시 헌혈 장려 조례안'을 지난 10월 14일 발의하고 258회 임시회에 상정했다.

헌혈 장려 조례안은 헌혈에 관한 교육과 홍보 상담에 관한 사항, 헌혈 장려를 위한 재원 조달과 운용 등을 포함하고 있으며, 지자체장이 헌혈문화 확산을 위해 헌혈 장려 사업계획을 해마다 수립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시장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헌혈자원봉사활동을 추진하는 단체와 개인에 대해 경비 또는 활동을 지원할 수 있고 헌혈과 헌혈 장려에 공적이 있는 사람에게 표창을 수여할 수도 있게 된다.

 조례안은 임시회에서 의결될 경우 이르면 11월부터 시행되며, 이는 경기도의회, 목표시의회 등에 이어 전국지자체 중 5번째이다.
 
 
헌혈 인센티브(장려)제도의 허용한계는?
매혈논란 극복위한 사회적 합의 필요
 최근 신문에 다음과 같은 내용의 칼럼이 실렸다. ‘올해 9월까지의 헌혈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 늘었다니 그나마 다행이다. 알고 보면 취업할 때 가산점을 받으려는 대학생들이 늘어난 덕분이라니, 이게 진정한 헌혈일까. 헌혈과 매혈, 그 중간 정도가 아닐까 싶다.’ 이처럼 헌혈자에 대한 취업 인센티브를 매혈과 헌혈의 중간으로 본다면, 과연 헌혈자에 대한 인센티브는 어느 범위까지 가능한 것일까라는 의문이 들지 않을 수 없다.

 적십자사가 100% 헌혈 달성을 선언한 지 25년, 법적으로 매혈이 금지된 지 10년이나 지났지만 이러한 문제제기는 사라지지 않고 있으며 특히 국정감사를 통하여 논란이 매년 반복되어 왔다. 2007년 국정감사에서도 ‘적십자사가 금전·재산상의 이익이나 대가적 급부가 있는 인센티브를 시행하고 있어 사실상의 매혈 조장 행위가 여전하다’는 주장이 있었다. 반면에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기위해 ‘헌혈을 많이 하는 사람에게 대출금리 인하, 예금 우대, 연말정산 혜택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을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도 존재한다.

 헌혈자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목적은 주로 자신의 생명을 나눠준 헌혈자에게 감사의 의미를 전하는데 있다고 할 수 있지만, 혈액수급에 도움을 주기 위함도 적지 않은 부분을 차지한다. 그런데 인센티브는 지나치면 매혈에 가까워지고, 너무 적으면 헌혈의 감소가 우려되는 양면성을 갖고 있다. 게다가 위 국정감사 사례와 마찬가지로 어느 면을 중시하느냐에 따라 정반대의 주장이 공존하고 있어 기준을 정하기가 어렵다.

 우리나라 혈액관리법에서는 ‘누구든지 금전ㆍ재산상의 이익 기타 대가적 급부를 받거나 받기로 하고 자신의 혈액(헌혈증서 포함)을 제공하거나 이를 약속하여서는 아니된다’고 규정하고 있으며 이를 위반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는 처벌규정으로 매혈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또한 세계보건기구가 제정한 윤리강령에도 자발적 무상헌혈은 현금이나 현금에 상당하는 보상을 받지 않는 것으로 정의하고, 소액의 기념품이나 간단한 다과 제공만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헌혈 인센티브 제도는 매혈이라는 가장 낮은 단계에서 시작하여, 예치적 성격의 헌혈증서제도, 상품권/영화예매권 등 현금에 준하는 기념품, 소액의 기념물품 등의 중간 단계, 봉사 학점 인정, 취업 가산점 등의 높은 단계로 분류할 수 있다. 가장 최상위에는 명예와 사회적 인정이 위치할 것이다. 금리 우대와 같은 경우는 혈액원이 직접 제공하지 않는다는 점과 경제적 유인의 크기가 상당하다는 면에서 분류가 쉽지 않다.

 인센티브의 수준을 결정할 때 반드시 경제적 유인이 헌혈의 동기가 되어서는 안 된다는 점을 고려해야한다. 금전적 인센티브가 문제되는 것은 반드시 혈액안전성에 악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과거 고학생의 사망과 같은 극단적 경우가 아니라도 최근 금리우대 인센티브 제공시 발생한 대리헌혈과 같은 사례를 통해서도 이것을 확인할 수 있다.

 혈액관리본부에서는 앞으로 기념품의 선정에 있어서 헌혈의 무상성을 제고하고 헌혈의 기념의미를 부여하기차등지급으로 인한 왜곡을 방지하기 위해 기념품 균등화를 추진하는 방향으로 전환할 것을 정하였다. 또한 사회적 인센티브를 위주로 한 높은 단계의 헌혈 인센티브를 증가시키기 위해 기업, 단체, 학교 등과 협의를 강화할 예??액수급을 고려하면 여전히 진퇴양난에 빠질 가능성이 있으며 혈액수급이 어려운 시기에는 제한적으로 완화된 기준을 이제라도 법과 국제적 규범을 기준으로 헌혈 인센티브제도의 적정한 범위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이루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200회 헌혈, 세스코 직원 양인모씨
 지난 11월 1일 남부혈액원 건대헌혈의 집에서는 양인모 헌혈자의 200회 헌혈을 축하하는 조촐한 자리가 마련되었다.
 양인모 헌혈자는 1994년 첫 헌혈을 시작해 14년 만에 200회 헌혈을 이루었다. 200번째 헌혈이라는 것이 꿈만 같다는 그는 앞으로 헌혈뿐 만 아니라 헌혈 홍보에도 앞장서고 싶다고 한다.

다음은 양인모 헌혈자와의 일문일답.

Q. 200회를 맞이하는 소감은 ?
A) 1994년 4월에 군대를 가기 전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고 싶어서 헌혈버스에 올라 첫 헌혈을 했던게 엊그제 같은데 200회째 헌혈을 했다는 것이 지금도 꿈만 같다. 돌이켜보면 헌혈하는 순간은 설레고 한 후에는 왠지 모를 뿌듯함이 기분 좋게 만들었던 것 같다.

Q. 본격적으로 헌혈에 참여하게 된 계기는 ?
A) 군대 들어가서 헌혈을 한 후 한동안 헌혈과는 멀어졌다가 1996년 ‘성덕 바우만’이 골수기증을 받아 새 생명을 얻었다는 방송을 보고 시간이 날 때마다 헌혈에 참여해 왔다.

Q. 헌혈시간이 긴 혈소판 성분헌혈만 100번 넘게 하셨는데 이유라도 ?
A) 백혈병 환자들은 여러 헌혈 종류 중 혈소판성분헌혈처럼 혈소판이 필요하다고 이야기 들었다. 비록 헌혈 시간은 길지만 고통 받는 환자들의 목숨을 구하기 위해 그리고 자주 헌혈을 통해 사랑을 실천하고 싶었다.

Q. 헌혈을 위해 많은 준비를 한다고 들었는데 ?
A) 될 수 있으면 환자들에게 건강한 혈액을 주고 싶어 술, 담배는 절대로 하지 않는다. 특히, 헌혈이 다가오는 1주일 전부터 될 수 있으면 잠도 푹 자고 스트레스 조절에 신경을 쓰는 편이다.

Q. 앞으로 계획과 다른 헌혈자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다른 직원들도 헌혈로 생명을 살리는 기쁨을 느낄 수 있도록 회사에도 앞으로 적극적으로 헌혈을 홍보할 예정이다. 헌혈 외에도 적은 돈이지만 매달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금을 기부하고 있다. 많은 분들이 헌혈을 통해서 베푸는 즐거움과 행복한 사랑을 다른 사람들도 느껴보길 바란다.
 
 

Q.혈장헌혈하고 싶은데 왜 전혈헌혈을 해야 하나?

 
 헌혈은 아픈 사람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행하는 고귀한 활동입니다. 따라서 헌혈자들이 헌혈종류를 선택할 권리보다는 수혈자에게 필요한 혈액을 헌혈하는 것이 헌혈의 본질적 의미를 살리는 것이며, 또한 헌혈종류에 따른 우선순위를 정하는 것이 혈액관리업무를 수행하는 기관의 책무이기도 합니다.

 우리나라는 수혈용 혈액의 계절적 불균형이 반복되어 여름과 겨울 등 특정시기에는 수입이 가능한 혈장성분헌혈보다 전혈헌혈이나 혈소판 성분헌혈이 환자들에게 더욱 필요합니다.

 최근 들어 수혈용 혈액의 감소로 11월 12일 기준, 적혈구 농축액은 4.1일분밖에 보유하고 있지 못하며, 혈액형 보유량도 편차가 심해 O형 혈액형은 2일분 정도로 부족합니다. O형 혈액형을 가진 분들이라면 더더욱 전혈 헌혈에 참여해 주시길 당부드립니다.

 
 
연신내 헌혈의 집
 


서울 서북부지역민을 위한 연신내 헌혈의 집

 연신내 헌혈의 집은 서울 서북부 지역에 거주하는 헌혈자들의 편의를 위해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서울시 은평구 연신내역(지하철 3호선, 6호선)인근에 지난 10월 30일 처음 문을 열었습니다.

고양, 파주 및 서울 서북부에 거주했던 분들은 헌혈의 집을 방문할 때마다 헌혈하기 위해 서울 시내 중심가로 나와야 했던 어려움이 이제야 해결됐다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 뿌듯함을 느끼곤 합니다.

 지하철 3호선과 6호선 연신내역에서 6번 출구 방향에 위치한 연신내 헌혈의집은 인근에 고등학교가 밀집되어 있고, 로데오 거리가 조성되어 있어 젊은 층의 유입이 많은 곳입니다. 이에 따라 헌혈의 집을 방문하는 헌혈자 중 약 45%가 넘는 부분을 고등학생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연신내 헌혈의 집에는 현재 책임간호사 1명을 포함해 4명의 간호사와 1명의 행정지원 그리고 헌혈권장원 등 6명이 근무하고 있으며, 밝은 미소로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에게 편안한 헌혈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주요 시설로는 채혈침대 8개와 고양, 파주 등 말라리아 위험지역 거주자의 헌혈 참여를 위한 혈장채혈기 4대가 있고, 특히 전국 헌혈의 집 중 최초로 헌혈자들의 건강관리를 위한 체지방 측정기를 구비하고 있습니다.    북한산 자락을 마주하고 근린공원이 내려다보이는 넓은 헌혈자 휴게실에는 대형 PDP 모니터가 설치되어 있어 가족끼리 친구끼리 연인끼리 방문하시면 더욱 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을 것입니다.

 또한 휴게실 안쪽에 설치된 ‘동아리 방’에서는 금연교실과 성교육 등 청소년을 위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계획이며, 차후 지역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도 개발하여 항상 헌혈자와 함께하는 이 지역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예쁘고 깨끗한 실내와 밝은 미소가 있는 곳, 연신내 헌혈의집에서 만나요!!

글. 김은양 주임(연신내 헌혈의 집 책임 간호사)

 

 
 

제 1편 : 1950~60년대 태동하는 혈액사업
제 2편 : 1970년대 도약기>
제 3편 : 1980년대 발전기
제 4편 : 1990년대 부흥기
제 5편 : 2000~ 시련과 재도약



  제 3편 : 혈액사업의 발전기 “1980년대”

 

1981년 4월 13일, 정부는 혈액관리법 시행령을 개정하여 혈액의 수급과 관리에 관한 실질적 권한과 책임을 대한적십자사에 위탁했다. 이는 대한적십자사가 1974년 본격적으로 헌혈운동을 펼치기 시작하여 1980년 23만 6천유니트의 혈액을 병원에 공급해 국내 혈액 수요의 56%를 순수 헌혈로 충당할 수 있게 된 능력이 인정되었기 때문이었다.

 당시 대한적십자사는 1975년부터 혈액관리업무를 맡아오던 혈액관리협회의 모든 기능과 인력을 흡수하고 11개소의 사설혈액원 장비와 인력까지도 인수하였다.

 당시 적십자사가 전국적으로 운영한 혈액원은 서울적십자혈액원을 비롯해 21개소에 달했다.  또한 82년 9월 16일에는 ‘서울적십자혈액원’과 ‘중앙혈액원’을 통합시킨데 이어 ‘부산혈액원’에 병설로 설치되어 있던 ‘혈액제제연구소’를 중앙혈액원에 편입시켜 중앙적십자혈액원으로 새롭게 발족되었다.

한편, 1982년 4월 2일에는 국방부와 대한적십자사간에 “군 혈액공급에 관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로써 현역군 및 예비군이 적극적으로 허혈에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제도적으로 열어줌으로써 계절적으로 혈액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던 여름철과 겨울철에 큰 도움을 받게 되었다

 1980년대는 종교단체들의 헌혈캠페인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졌다.
 1984년 8월 기독교계의 지도자들이 모여 적십자사의 헌혈운동을 적극지원하고 참여하기로 뜻을 모으고 전국의 각 교회별로 사랑의 헌혈캠페인 전개, 당시 3,883명이 즉석에서 헌혈에 참가 당시 단일 장소에서의 최다 헌혈 참가 기록을 수립하였다. 불교계에서도 1985년 5월 부처님 오신 날을 기념하여 ‘100만 불자의 헌혈캠페인’을 전개했다. 1989년 7월 17일에는 천주교 ‘한마음 한 몸 운동본부’가 대한적십자사와 세계성체대회를 맞이해 헌혈운동을 전개했으며, 4천 9백여명이 현장에서 헌혈함으로써 이전 단체헌혈 신기록을 갱신하기도 했다.

 1980년대는 혈액의 정도관리를 위하여 인력과 장비 등을 집중 투자했고 그 결과 혈액의 안전성이 향상된 시기이기도 했다.

 1982년 혈액원에서는 간염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난 헌혈자에게 여섯 가지의 생화학 기능 검사를 실시하여 처음으로 그 결과를 헌혈자 본인에게 통보했다. 1984년부터는 대전, 광주, 대구로 확대되었고 1985년부터는 모든 헌혈자에게 혈액검사결과가 통보되기 시작했다. 1987년부터는 여기에 HIV(AIDS)항체 검사가 추가되었다.

 대한적십자사는 1984년 11월에, 주 기억장치 1MB, 보조기억장치 168MB 용량의 컴퓨터를 최초로 도입•설치하고 인적사항 등 헌혈자 정보와 희귀혈액형, 혈액검사결과??사결과 통보를 위한 자동화 프린팅 시스템, 기타 헌혈자 관리를 위한 각종 프로그래밍 작업을 추진하였다. 1986년에는 헌혈자 기록에서부터 검사, 제제, 공급에 이르는 전 과정을 전산화하여 헌혈자와 혈액을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제를 갖추었다.

 1980년대 대한적십자사는 수혈요법을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적극적으로 기울이게 된다. 당시 선진국들은 수혈의 90%이상을 성분수혈이 차지하고 있었으나 우리나라는 20%에 불과했었다.  성분수혈은 환자에게 필요한 혈액성분만을 수혈함으로써 치료효과를 높이고 수혈로 인한 부작용을 줄이면서 혈액이용의 효율성에도 바람직한 수혈용법임에도 이에 대한 홍보 부족과 의료계의 무관심으로 널리 보급되지 못했었다.

 1986년부터 적십자사는 관련 학계의 지원을 받아 전국을 순회하면서 성분 수혈확대를 위한 워크샵을 개최하기 시작했다. 약 7년간의 이런 노력?의 공급량이 95%에 달했다.

 1980년대 헌혈 홍보 주제에서 큰 변화의 바람이 불어왔다. 1980년 이전에는 어떻게든 매혈을 줄이고 헌혈을 늘리는데 급급하여 수급혈액의 질적 향상 등을 돌아볼 여력이 없었다. 따라서 당시 헌혈홍보는 혈액예치제도를 주요 주제로 설정하고 공혈자가 필요시 언제라도 찾아 쓸 수 있다는 내용을 중점적으로 부각했다.  하지만 1980년대 헌혈홍보는 혈액사업의 질적 수준향상과 함께 홍보 주제를 ‘건강’으로 변경한다. 이때부터는 헌혈이 건강에 나쁜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소극적 홍보에서 헌혈자의 건강관리에 실질적 도움이 된다는 내용으로 바꾸고 헌혈의 중요함과 지속적 필요성을 강조하기 시작했다. 1988년 말부터 ‘순수헌혈제도’의 조기 실현을 위해 한때 헌혈홍보의 단골메뉴로 활용되던 헌혈증서 사용 등 혈액예치제에 대한 홍보도 자제하기 시작했다.

 1984년부터 시작된 일련의 ‘헌혈’공익광고는 헌혈사업 주변의 부정적 이미지를 청산하고 헌혈을 적십자사가 전개하는 주요 사회운동으로 정착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83년 ‘헌혈가족’을 필드로 86년까지는 매년 그리고 88년과 90년 , 이렇게 여섯 해에 걸쳐 계속되었다. 이기간 동안 헌혈공익광고는 TV와 라디오에 가각 389회, 2,737회씩 전파를 탔다.

 1985년에 시작되어 매년 9월 3일 ‘방송의 날’을 기념하여 실시된 KBS 헌혈캠페인은 80년대 헌혈홍보사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했다.

1987년 4월 1일을 기해 혈액사업의 관리, 행정, 홍보등 주요 정책 결정 및 지원 기능이 새로 만들어진 본사 혈액사업부로 이관되어 중앙혈액원은 혈액원 고유 업무와 혈액연구 기능만 남게 되었다. 1980년 23만명에 불과하던 헌혈자수는 1989년도에 이르러 100만명을 넘어서게 되었다.

 
 
경기도 경찰청 ‘1021 헌혈운동’
 

“경기경찰청, 제63주년 경찰의 날 주간 ‘1021 헌혈운동’ 동참”

 
경기지방경찰청(청장 : 김도식 치안정감)은 제 63주년 경찰의 날 주간을 맞아 지난 10월 20일 지방청 본관 앞에서 헌혈행사를 열었다.

 경기경찰청은 올 초 경기 혈액원과 연말까지 경찰의 날을 의미하는 숫자인 1,021명의 헌혈을 목표로 "경기경찰 1021 헌혈운동“캠페인을 펼쳐왔으며, 산하 기관에서 이번 행사 헌혈자까지 총 2,881명이 헌혈에 참여해 당초 목표를 2배 가까이 초과 달성했다.

 김도식 경기경찰청과과 김철호 경기혈액원장은 이날 올해 들어 경찰청 내 2,042번째 헌혈한 안양경찰서 박동원 경사에게 기념품을 전달했다. 한편 이날 헌혈행사에서 직접 헌혈에 참여한 김도식 청장은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전하는 방법은 다양하게 있겠지만 그 중에서 자신의 피를 나누는 헌혈만큼 고귀하게 사랑을 나누는 일이 없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서대 사랑의 헌혈약정޼
 

 

정기적인 헌혈로 혈액수급에 도움

 대전·충남 혈액원과 한서대학교(총장 : 함기선, 이하 한서대)는 지난 11월 6일 한서대 본관 회의실에서 함기선 한서대 총장, 이갑노 혈액관리본부장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모인 가운데 ‘사랑의 헌혈 약정식’을 가졌다.

이번 약정은 한서대가 학생들의 인성교육을 위한 하나의 실천 방안으로 생명을 나누는 헌혈을 채택하며 이루어지게 되었다.

 한편, 헌혈약정식을 기념해 학생회관앞에서 사랑의 헌혈행사가 진행되었으며, 교직원과 학생 3백여명이 이날 헌혈에 참여했다. 한서대는 개교 이래 2005년 356명, 2006년 517명, 2007년 727명, 2008년779 등 2,379명이 단체 헌혈에 참여해 왔다.  

 

 
부산 해운대 헌혈의 집 신설, 서울동부 의정부 헌혈의 집은 개선
 

<해운대 헌혈의 집 내부>

<의정부 헌혈의 집 외부>

 지난 2002년 헌혈자 감소로 폐쇄되었던 해운대구에 해운대 헌혈의 집이 다시 신설되고 의정부 헌혈의 집은 넓고 쾌적한 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11월 13일, 해운대구 중동에 문을 열 해운대 헌혈의 집은 약 58평의 넓은 실내공간에 채혈침대 8개, 문진실 2개 그리고 50명이 동시에 앉을 수 있는 대기실을 갖추어 헌혈자의 편의 시설을 확보했다. 현재 해운대구에는 약 40만명이 거주하고 있으며, 해운대 등이 국내 관광지로 잘 알려져 있어 관광객의 왕래도 잦은 곳이다. 헌혈자들의 꾸준한 요구로 6년 만에 재탄생한 해운대 헌혈의 집은 일일 약 30여명이 헌혈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서울 동부혈액원은 의정부 헌혈의 집의 내부 시설을 개선해 현대적인 감각의 헌혈의 집으로 리모델링하고 11월 20일 개소할 예정이다.

 그동안 의정부 헌혈의 집은 연 평균 1만여명의 헌혈자가 있을 정도로 사랑을 받았지만 크기가 작아 헌혈자들의 불편이 있었다. 국고지원을 통해 개선한 헌혈의 집은 기존 헌혈의 집보다 약 2.5배정도 공간이 넓어졌으며 이에 따라 넓은 대기공간과 PC공간을 확보하여 대기자의 편의를 증진시켰다.

 동부혈액원 관계자는“새로운 의정부 헌혈의집이 젊은이들의수 있도록 넓은 공간을 확보해 즐거운 만남과 사랑의 실천이 함께하는 장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의정부 헌혈의 집은 국철 1호선 의정부역 1번 출구에서 중앙로 방향으로 약 100m 안쪽에 위치하고 있다.
 
영화 <쏘우V> 시사회, 예매권 지급 이벤트
 

 혈액관리본부는 12월 3일 개봉을 앞둔 영화 <쏘우V> 에 헌혈자 250명을 초대하는 “유일전야제‘이벤트를 실시한다.
 이번 이벤트는 꾸준한 헌혈로 사랑을 베풀어 온 헌혈자들에게 문화적 혜택을 주고 헌혈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기획되었다.

 서울, 경인 지역 등 시사회장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헌혈자 100명(1인당 2매)에게는 시사회 관람권을 지급하고 별도로 그 외 지역 헌혈자를 위해 전국의 쏘우 개봉극장에서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영화예매권을 150명(1인당 2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이벤트에 응모할 대상자는 11월에 전혈 헌혈에 참여한 사람이며,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www.bloodinfo.net)을 방문해 신청서를 다운 받아 메일(bloodadmin@redcross.or.kr)로 신청하면 된다.

 ‘쏘우V’ 헌혈 이벤트는 영화 속 주인공인 ‘직쏘’가 트랩에 사람들을 가두고 게임을 펼치는 가장 근본적인 이유가 바로 평소에는 알지 못하고 살아가는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워 주기 위한 것이란 점에서 착안되었으며, 미국에서는 지난 2004년부터 헌혈과 연계해 캠페인을 실시했다. 매년 할로윈에 맞춰 개봉되는 <쏘우>는 2004년 미국에서 처음 1편이 공개되어 큰 인기를 거둔 이후, 매년 할로윈 주말에 후속편을 내놓고 있는 호러 스릴러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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